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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구역/DREAM

[드림커플 타로]

리딩 : 페어리웨이(링크
 
변화하는 흐름의 카드 (연애운)
헤스페로스 X 라일렌 홀리원

 

* 참고 사항

타로 리더분

 나!


1. 과거에서 현재로 향하는 마음 / The Sun

 

과거는 아름다웠고, 밝게 비추고 있는 태양만큼 찬란한 시대였습니다. 속에 어떤 감정이나 신념을 품고 있었든 그 시대는 아름답게 포장되었으니까요. 그들에게는 관계와 무관하게 각자의 태양(과도 같은 존재) 가 있었습니다. 그 자신이 태양이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완성과 동시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을 암시했습니다. 그러나 시작하기 위해서 끝나야 하는 것처럼, 그 전까지 이전의 감정이나 관계가 끝을 내려면 상당한 파국이(갈등이) 있었다고 해요. 그게 겉으로 드러난 싸움이기도 한데, 내면에서 이 감정과 관계를 받아들이는 자기부정과 긍정의 시간을 암시하는 부분이 더 큽니다. 왜냐면 둘 다 상당한 성취감과 어떤 내상에 대한 정복욕(혹은 인정욕구) 이 강해서 자신이 지금까지 이룬 것들에서 벗어나는데 큰 감정적 고통을 느꼈대요


그렇지만 이 사랑은 태양처럼 다가왔고, 그것을 거부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두 사람의 감정은...완전히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고 서로에게 강한 감정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게 정확히 인식되고 이름붙여지는 감정이나 이성이 아닌, 서로를 향한 본능적인 끌림을 느꼈습니다.


지금은 철저한 현재입니다. 이 에너지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고 갈지는 전적으로 두 사람의 몫입니다...

 


 

2.  현재에서 미래로 향하는 마음 / The Fool

 

'길을 따라 모험을 떠날 시간입니다. 주변에서 뭐라고 하던 자신의 갈 길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가 이 카드에 부여된 문장입니다. 감정도 충동도 새로운 모험입니다. 인게임에서도 6.1 Newfound adventure 이랑도 의미가 상통하고 있고요. 


두 사람은 현재 자유로워졌습니다. 이전까지 짊어진 속박이나 의무, 신념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순수하게 두 사람을 둘러싼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 감정은 애착이나 서로를 향한 상호적인 관계 형성보다는 유희를 추구하는 인간관계가 되어갑니다. 사실, ' 이 사람, 같이 있으면 (같이 놀면) 재미있겠는데?' 는 생각이 이 관계의 가장 큰 중심 구성을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애정은 부주의하고 이기적이며 무계획적인 애착입니다. 그렇지만 그 감정 자체가 모든 애정의 기초이며, 기초가 탄탄한 만큼 이 감정을 기반으로 다른 관계를 쌓거나 육체적인 관계를 이루더라도 서로를 향해 견고하게 감정을 쌓아갈 수 있게 됩니다. 재미있거든요. 지금 서로 가진 것도 없고, 가지게 될 것들도 뭐가 될지 모르는데 이 감정이 흥미를 유발할지, 울게 만들지, 아님 좀 더 큰 쾌락을 줄지 정해진 것이 없으니 더 즐겁습니다.


결론적으로 두 사람은  나아가기 위한 관계를 시작했습니다. 


서로에게 '재미있으니까' / ' 흥미를 자극했기 때문에' 라는 이유로 관심을 갖고 다가갔고... 그걸 어떤 방향으로 해결할까? 어떤 방향으로 해볼까? 는 전적으로 두 사람에게 달려 있습니다.
카드 키워드가 무질서하고 무계획적이기 때문에 머리를 써서 서로에게 접근하기 보다는 내키는대로 손을 뻗어보라고 해요. 싸우고싶으면 싸우고,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말해보고, 육체적으로 뒤엉키고 싶으면 그래도 좋고... 본능에 모든 것을 맡겨보라고 합니다.

 


 

Q1) ' 이 사람, 같이 있으면 (같이 놀면) 재미있겠는데?' 요 생각이 주가 되는 사람은 혹시 누구인가요!
A) 카드를 보는 주체가 라일렌이니까 라일렌 쪽이라구 보면 될 것 같아요!

 

 

Q2) 이전까지 짊어진 속박이나 의무, 신념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순수하게 두 사람을 둘러싼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 요 부분은 헤스오지가 이제 라하브레아에 대한 그런 감정들...을 덜어냈다고 해석해도 될라나요!

A) 넵 헤스페로스가 자기가 갖고 있던 감정이나 짊어진 상황을 털어내고 오롯이 홀로 서게 되었다고 해석됩니다. 이 카드는 실질적인 업무의 의무에서 해방되는 것을 나타내지만, 갖고 있던 신념이나 감정이나 집착에서 벗어나 홀가분해지는 감정을 암시하기도 해요.

 


 

3. 조언이나 자유로운 시점 / 10 of Cups

컵 10의 카드는 충만한 감정의 최고치입니다.  부정적인의 감정 끝을 암시합니다. 헤스페로스에게 찾아온 감정은 그에게 충만한 감성을 채워주기도 했지만, 더 이상 그에게 고독을 안겨주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는 비워진 잔이었고, 그 안에 텅 빈 상태가 소용돌이치고 있었다면, 이제 어떤 감정이나 자극, 호기심, 새로 나타난 라일렌이라는 상대의 여러 일면들을 받아들이면서 더 이상 혼자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채워진 액체가 물이든 알 수 없는 무엇이든, 설사 독이 든 차이던 상관 없습니다. 왜냐면 그가 자신을 새로이 채워줄 것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가진 충만함과 행복은 명예와 인정욕구 또한 채워줍니다. 그만큼 상대를 높이 평가했고, 같이 있을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함께 있는 상황을 전제한다면, 지금 당장은 ' 이 선택이 옳았을까' 라고 고민하더라도 언젠가 먼 미래엔 가장 완벽한 선택이라고 자신있게 스스로에게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서로를 향해 손을 뻗어보는 간질간질한 시도를 하거나 감정에 솔직해지고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직시해보는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Q1) 헤스페로스가 라일렌에게 라하브레아에게 그랬듯 맹목적으로 변할 수 있나요...? 혹은 그런 여지가 있나요?

A) 맹목적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헤스페로스는 텅 빈 컵 같은 상태인데, 거기에 감정이나 관계욕구나 소유욕을 부어주는 것이 라일렌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한번 자신을 채우기 시작하면 감정에 몰두하고, 탐욕스럽게 사랑하기 시작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Q2) 둘이 싸운다면 혹시 누가 먼저 져주는 편인가요?
단순하게 말싸움도 좋고, 더 격해져서 서로 무기를 뽑아드는 상황에서도요!

A) 싸움이라고 하면 상황에 따라 다르대요. 말이든 무기를 뽑는 싸움이든, 침대 위 싸움이든 그날의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누가 더 유리한지, 누가 더 먼저 시작했는지, 누가 어떻게 이끌어갈건지... 그렇지만 감정적으로 '이겼는데도 진 느낌' 을 받는 쪽은 헤스페로스 쪽입니다. 지면 져서 뭔가 기분이 이상하고, 이기면 이긴 대로 이겼는데도 자기가 라일렌에게 휘말린 것 같아서 음... 하고 혼자 생각하고 고민할거래요

 

 

Q3) 라일렌이 헤스페로스한테 애교같은거? 보여달라고 하면 무시하는 편인가요? 아니면 어쩌다 한번정도는 해주는 편인가요
A) 무시... 보다는 애교의 전제가 무엇인가? 부터 파고들어서 질문할거래요 (ㅋㅋㅋㅋ) 질문하고 그래도 해달라고 하면 그런 걸 보고싶어 하는건가? 그런 악취미가 있었나? 하고 역으로 곤란하게 만들어서 자신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려 들 겁니다

 

 

Q4) 스킨쉽하려고 달려들면 주로 받아주는 편인가요? 아니면 이것도 구렁이 담 넘어가듯 회피하는 편?
A) 받아주는 편입니다. 왜냐면 자신은 라일렌으로 충만해지는 (왐마야) 상황이나 감정을 즐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놀려먹으려고 회피할 수도 있는데 아~ 이걸 어떻게 할까 하고 간을 보면서 밀고 당길거래요

 

 

Q5) 전체적인 관계의 우위는 누가 점하고 있나요?
A) 태양 카드가 처음부터 나왔어서 라일렌일것 같아요. 공수가 아니더라도 먼저 이끌고 가는 것은 젊은 쪽입니다! 그러니까 겉으론 저쪽이 여유부리는 것 같아도 애타게 만들고 바라보게 만들 수 있는건 빛전 쪽입니다

 


타로 질문 번외편

 

Q1) 헤스오지가 라일렌의 에테르던 피던 여러가지 의미로 '마시고 싶다'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을까요? 혹은 한다면 얼마나 잦은 빈도로?
A) Ace of cups / 메인 키워드는 사랑의 선물, 신성한 약속, 축복... 같은 것이 있습니다. 마시고 싶다는 욕구가 가득합니다. 그 행위가 단순한 갈증 해소로 여겨지지 않고, 하나의 의식이나 어떤 종교행위처럼 느끼고 있기도 하대요. 그를 온전히 취하는 것 만큼 신성하고 충만한 것이 있을까요? 그리고 실제로 흡혈을 하거나 깨물리거나 할때 라일렌은 쾌락을 느끼고, 헤스페로스는 봉사하거나 서비스하는 느낌으로 임할 거래요 (이열)


약간... 종교화처럼 보이지 않을까? 하네요 뱀파이어와 종교라니 고전만큼 맛있는게 없죠

 

 

Q2) 헤스페로스가 라일렌에게 바라는게 잇을까용?
A) 헤스페로스가 라일렌에게 바라는건 ' 자신이 온전히 채워지는' 감정이나 상태를 원할 것 같다고 해석할 수 있을것같아요. 그 남자는 지금까지 누군가에게 종속되어 왔고, 종속된 상태에서 안정과 충만함, 자신이 살아가는 이유 같은 것을 느꼈습니다. 그 상황에서 벗어났고, 그 감정에 더 이상 종속되어 있지 않지만 누군가를 위해 존재한다거나... 그 사람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감정은 그에게 고양감을 줍니다. 그래서 자신을 더 그런 방향으로 자극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먼저 달려들진 않고 조용히 때를 기다리고 있어요.

 

이아저씨... 섭이구나 (급기야)

 

 

Q3) 이 아저씨 질투심 많은 편인가요...?

A) 질투하지 않습니다! 질투심이 없는건 아니고, 이미 그와 자신의 관계에 그만큼 큰 확신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슨 일이 벌어져도 결국 자신에게 돌아올 거라는걸 알고 있습니다. 설마 그런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자신은 라일렌을 '계몽' 할 수 있고 상황을 정리할 수 있는 힘과 자격이 있으니까요.

 

 

Q4) 만일 라일렌이 외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면(실제로 외도는 아니고 모험가로서 의뢰하고 있는 것이겠지만) 아저씨는 질투하는 편? 아니면 그러한 모습을 보이는 라일렌에게 분노하는 편...? 질투한다면, 라일렌과 있는 상대방에게 질투하나요?
A) 외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면 ... 그는 흥미롭게 살펴봅니다.   어떤 상황에서는 둘 사이에 끼어들어 역으로 그 상대를 자신이 유혹하거나 흡혈하여 꾀려고 할 것입니다. 아저씨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방법을 알고 있고, 그건 라일렌보다 더 잘 할 자신이 있고 이 관계에서 어떻게 하면 감정적으로 여유롭게 굴 수 있는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묘하게는 라일렌이 바깥으로 도는 상황 자체에 매력이나 흥미를 더 느끼기도 합니다. 왜냐면 또 어떻게 그를 끌어당길지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니까요...


아저씨 능숙해요

 

 

Q5) 이 아저씨 만약 라일렌을 계몽한다면 어떤식으로...? 하려는걸까용?
A) 관계에 대한 재정리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네가 누구의 것인지 알고 있지 않느냐며 다소 강압적인 시도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채찍과 당근을 들고 유혹을 잘 참고 기다리면 보상을 주겠다는 말로 달콤하게 속삭이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Q6) 헤스페로스한테 판데모 변옥 시점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한다면 대체로 어떤 반응인가요?? 부끄러워하나요? 아니면 그게 뭐 어때서? 그런 느낌인가용
A) 그게 뭐 어때서? 하고 태연해합니다. 판데모니움에서 그가 했었던 행동과 상황은 당연한 일이었다고 해요. 되려 그 선택과 언행에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자신이 가치를 높게 두는 것에 대해 헌신하거나 신념을 지키는 것은 당연하고 숭고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 시절에 자신의 마법과 능력은 최고치의 아웃풋을 내기도 했으니까요. 그 시절에 자신이 했던 일들을 먼저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어떤 생물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거나...


자부심 높은 아저씨입니다 부끄러워하지 않아요(!)

 

 

Q7) 이 아저씨 한번 이야기하면 얼마나 오랫동안 하나요(...) 왠지 자기 장르에 대해 자부심이 하늘을 찌를거 같은데

A) 의견이 안 맞고 타협되지 않을 정도로 길게 이야기합니다.  전형적인 '라때는말이야...' 하는 부분이 없잖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자신의 조언이나 경험이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면 됬지 이게 얼마나 대단하고 숭고한 경험인데 듣지 않으려 하지? 하고 꽤 고지식하게 굴면서 이야기를 할 것 같다고 해요. 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니 들어! 하고

 

- ㅋㅋㅋㅋㅋㅋ 아저씨는 하고싶은 말이 많아요

- 약간 하데스랑 다른 의미로 하고싶은 말이 많으신...

- 맞아요 하데스는 챙겨주려고 주절주절거리고 제 코가 석자인데 저분은 그저 하시고 싶은 말씀이 많은

 

 

Q8) 라일렌은 일단 영웅이기 이전에 모험가니까 헤스페로스보고 같이 여행 떠나자고 하면 같이 떠나나요?
A) 그는 아름답고 평온하고 정적인 삶과 생활방식에 익숙한 사람입니다. 모험가들의 생활방식보다는 한 곳에 정착해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고급스런 식사나 침구에서 잠들면서 자신의 품위유지를 하길 즐깁니다. 그렇지만 라일렌이 주는 경험들을 거부하지 않습니다. 그의 세계가 자신을 자극시키고, 삶의 원동력이 되어 생을 동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같이 떠나자고 한다면 떨떠름하게 튕겨보면서도 기꺼이 같이 떠나줄 거래요. 물론 자신이 고생할 생각은 없습니다 (ㅋㅋㅋㅋ) 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자기 몫을 챙기며 여행할거래요

 

- 아저씨... 침대 혼자 쓰고 싶어서 각방쓰자고할거같은 이미지죠 자기전에 와인 한잔 하고

- 왠지 방 예약할때도 없는길 다 털어서 자기는 가장 싼 방에 자고 아재는 자연스럽게 가장 비싼 방 들어갈 것 같은 느낌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고양이 거둬가주세요!

- 근데 왠지 아재 혼자 두고 여행가면 그건 또 싫어할거 같아요 ㅋㅋㅋ

- 맞아요 자기를 두고 간다면 또 언짢아하겠죠 나와 동행하고 싶다면 그에 맞는 품격과 자격을 갖추라고 하면서.... 에메트셀크였으면 꿍쳐둔 뭐라도 주거나 마물 잡는거 도와주거나 해서라도 같이 돈 벌어줬을거같은데 아저씨는 구경만 할 것 같아요 우아하게 와인홀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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